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바버샵 괜찮나요? 바버샵 갈지말지 고민되요.

 

안녕하세요!

 

여성에겐 뷰티가 있다면

남성들에겐 그루밍이 있다!

 

최근 남성들도 꾸미는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그루밍을 하는 남성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 그루밍족이라 매일 이것저것 바르고 꾸미고

헤어스타일에도 엄청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오늘은 그루밍할 수 있는 부분 중에서 남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바버샵에 대해 알려드릴까해요.

 

사실 우리에겐 바버샵이라는 표현보다는

이발소라는 표현이 조금 더 익숙하긴 합니다.

 

 

외관만 비교해도 벌써 많은 것들이 바뀌었죠?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는 바버샵들은 이전보다

엔틱하고 고급진 느낌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바뀌면서 이발소!

아 아니죠 바버샵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조차도 처음 바버샵을 가게 됐을 때

엄청난 고민을 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미용실만 다니다보니

 

바버샵가서 머리를 해도 괜찮을까?

바버샵 갈지말지 고민되네...

머리망하면 어쩌지?

 

근데 3년정도 바버샵을 꾸준히 다닌 제 경험상

바버샵은 정말 남성들을 위한 최적의 공간인것같아요.

 

지난 주 바버(barber)로 일하고 있는 친한 동생의 샵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200473058

 

라이트하우스바버샵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0길 23 (자양동 223)

place.map.kakao.com

건대에 있는 바버샵인데

친구가 너무나도 고민을 많이하길래 제가 그냥 끌고 와버렸죠.

 

 

모자이크를 했지만 두려운 눈빛이 보이시나요.

이때까지만 해도 바버샵에 끌고온 저를 계속해서 째려보았습니다..무섭...ㄷㄷ

어쨌든 자리에 앉혔고 옆머리를 쳐내기 위해 단을 나누었어요!

 

 

어랏 내 옆머리 다 어디갔어?!

남성분들에게 구레나룻은 사실 생명과도 같죠.. 

옆머리만 밀어도 군인으로 돌아간 느낌이고..

 

근데 한 번 이쁘게 밀자나요..? 진짜 깔끔하고 이쁩니다..

기르는 거보다 남자는 옆,뒷라인이 깔끔한게 최고같아요!

 

옆머리와 뒷머리는 그라데이션(페이드 작업)을 줘서 윗머리로 올라갈수록 진해지고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커트해 주셨습니다.

 

 

바버분들은 라인잡는걸

엄청 섬세하게 신경써주세요.

 

앞머리는 옆머리 커트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올수 있도록 커트해주셨어요.

 

완성된 헤어스타일 어떤가요!

 

저는 친구의 이전 모습보다 지금 모습이

훨씬 더 젊어보이고 깔끔해보입니다!

 

뭔가 쌈디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친구도 결국 나중엔 여자친구한테

사진찍어보내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새로운 한 번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단지 헤어스타일만 그루밍했을 뿐인데

자신감까지 항상 덤으로 얻어옵니다!

 

바버샵 고민하지마세요!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아참 바버(barber) 동생 재일님도 소개해드릴게요.

언제나 제 머리를 이쁘게 다듬어주는!!